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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사랑해" 문지인, 발달장애 동생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들

Nerdpaper 2024. 6. 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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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문지인과 김기리 부부의 특별한 결혼식이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은 문지인의 발달장애 동생이 화동으로 깜짝 등장하여 예물 전달식을 맡으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 장면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결혼식 전날의 긴장과 복통

결혼식 당일, 문지인은 극도의 긴장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복통을 겪었습니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아파했고, 김기리는 이를 걱정하며 신경을 써주었습니다. 다행히 약국에서 안정제를 복용한 후 식장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동생의 화동 역할

결혼식의 가장 특별한 순간 중 하나는 문지인의 발달장애 동생이 화동으로 등장한 장면이었습니다. 3~4살 지능을 가진 동생은 평소 외출이 어려웠지만, 이날만큼은 모든 하객들이 그들을 사랑하고 축복해주는 지인들이었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동생이 밝은 모습으로 반지를 전달하는 순간, 문지인은 물론 모든 하객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리허설 중 눈물과 가족의 소중함

리허설 중 문지인은 부친과 함께 버진로드를 걷다가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는 이 순간이 오롯이 가족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욱 벅찼다고 전했습니다. 문지인은 동생과 함께한 이 결혼식이 부모님께도 큰 응원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감동의 예물 전달식

예물 교환식에서 동생이 해맑은 모습으로 달려와 반지를 전하는 순간, 모두가 뜨겁게 환호했습니다. 문지인은 동생이 환하게 웃으며 자신에게 다가와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전했습니다. 김기리 또한 동생 덕분에 결혼식이 더 특별했다고 말했습니다.

마무리

문지인과 김기리 부부의 결혼식은 발달장애 동생의 화동 변신으로 인해 더욱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들이었습니다. 이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었습니다.